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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스포츠 손상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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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09-05-06 조회수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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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스포츠 손상과 예방

임정훈 강원도재활병원 진료부장

최근 사람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증가와 주 5일근무제와 같은 생활 방식의 변화에 따른 여가 활동의 원인으로 운동인구의 수 역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운동을 실시해 신체적ㆍ정신적으로 얻을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운동효과라 하고 반대로 스포츠를 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나쁜 효과나 영향 특히 신체에 해를 주는 현상을 총칭해 스포츠 손상이라고 하며 특히 직접적인 원인에 의해 신체가 상처를 입는 것을 직접 손상이라고 부른다.

스포츠 손상은 한번 또는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외력(또는 내력)에 의해 생긴 신체이상과 자기도 모르게 점점 상태가 나빠지는 스포츠 장애로 분류된다.

이러한 손상은 어떤 경우에서나 급성기에서 안정을 취한 이후에는 재활이 필요하게 된다.

손상은 그 원인이 무엇이든 한번 생기면 완전하게 치유하는데 시간과 육체적·정신적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

더구나 스포츠에 참여하면서 치유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스포츠 종목은 나름대로 특색 있는 전문적 기술을 필요로 하며 이러한 기술이 습득되려면 장기간의 훈련 및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훈련이 부족하거나 기술이 미흡할 때 운동손상이 발생될 수 있다.

간혹 골프를 치다 무리한 스윙으로 인한 갈비뼈 골절사고 등을 접할 수 있는데 이는 근육 훈련이 되지 않은 초보자가 갑자기 무리해서 많은 연습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중 하나다.

테니스를 즐기는 동호인 중 손목 또는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스스로 운동을 중단하거나 줄이려고 해도 뜻대로 되지 않으며 오히려 운동으로 피로를 푼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질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과훈련증후군(Over-Trainning)’이라고 한다.

예방법으로는 운동량과 휴식의 양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운동시작에 앞서 휴식시간을 계획하고 적정한 수분과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마사지, 스트레칭과 같은 근육을 충분히 이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과 신체단련을 위한 바람직한 운동량은 나이·체격·건강·성(性)에 따라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신체손상의 위험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유해활성산소의 과다발생에 의한 노화촉진, 젖산의 체내 축적에 의한 만성피로 같은 부작용 등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게 좋다.

산과 들이 봄꽃의 색으로 물드는 4·5월의 완연한 봄날에 적절한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킴으로써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을 제언해 본다.


<출처 : 강원일보 2009년 4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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