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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 통증 가라앉은 후 일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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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0-02-03 조회수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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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 통증 가라앉은 후 일어나야
균형 잃으면 주저앉고 옆으로 굴러야 [9988 클리닉]

2010년 01월 15일 (금) 안영옥


▲ 박 덕
도재활병원 재활의학과장

2010년 새해 들어 수도권 등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많은 눈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주요도로가 결빙되어 교통두절 및 생활불편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를 밑도는 매서운 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빙판길이 곳곳에 형성되면서 낙상사고를 당하는 노인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철 골절유형은 손목 골절과 고관절 골절 및 허리압박골절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손목골절은 사람이 넘어질 때 반사적으로 손으로 바닥을 짚게 되는데 이때 체중이 손목에 전달되면서 손목뼈에 발생하는 골절이다. 고관절 골절은 엉덩이와 허벅지를 연결하는 고관절에 발생하는 골절 형태인데 나이가 들어 골다공증이 심한 노인의 경우에는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 깊게 행동을 해야 한다.

만일 낙상으로 넘어졌을 경우에는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리해서 일어나지 말고, 통증이 가라앉을 때까지 잠시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귀가해서는 삔 곳을 감싸 냉찜질로 부상부위의 통증과 출혈을 가라 앉혀 주는 것이 급선무이며 온찜질은 냉찜질로 응급처치를 한 후 약 2∼3일 정도가 지나 통증과 출혈, 붓기가 가라앉은 후 하여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낙상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즉시 병원으로 이송, 적절한 치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부분의 관절골절은 일반 X-RAY촬영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나 골절의 변형이 적은 경우에는 정밀검사(CT 또는 MRI)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특히 노인 골절 사고는 자칫 사망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낙상사고는 사고 후 치료하는 것보다 미리미리 예방하여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음과 같이 빙판길 예방 요령을 습득한다면 낙상사고예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 TIP

△보폭을 평소보다 10~20% 줄여서 걸을 것

△굽 낮은 미끄럼 방지 밑창 신발 신을 것

△가능한 한 손에 물건을 들고 다니지 말 것

△급격한 회전을 하지 말 것

△움직임을 둔하게 하는 무겁고 두꺼운 외투는 피하고 얇은 옷으로 여러 벌 입을 것

△옷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걷지 말고 장갑을 휴대해서 착용할 것

△동트기 전, 해질 무렵을 조심할 것

△응달진 곳을 피해서 걸을 것

△넘어지려고 하면 무릎을 주저앉으면서 옆으로 구를 것

△진정제, 항우울제, 수면제 등 어지럼 유발 약물 복용자는 외출을 삼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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